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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동상이몽2'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행복에 오상진은 김소영을 위한 특급 건강식을 준비했지만 김소영은 입덧 탓에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했다. 결국 김소영은 "속이 좀 안 좋다. 고기를 못 먹겠다"며 젓가락을 내려놨다. 맛있게 먹던 오상진은 "냄새가 나서 그러는 거야? 코를 먹고 먹어봐"라고 했지만 이는 김소영을 더 속상하게 했다.
김소영은 "솔직히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그냥 편식한다고 생각하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오상진은 "원래 건강하게 안 먹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에 김소영이 "내가 엄살부리는 게 아니다. 근데 꾀병이라 생각하냐"고 말하자 오상진 역시 "이런 식으로 몰고 가면 내가 나름대로 노력하는 걸 네가 봐주지 않는 것"이라고 서운해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 지난 2019년 딸 수아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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