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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남자친구를 공개한 가운데,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이 회사를 만들어서 일을 해보면 좋겠다. 일을 통해서 관계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게 시작점인 것 같다"며 서정희와 사랑에 빠진 순간을 회상한 그는 "(서정희가)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굉장히 순수하고 굉장히 섬세하고 어떨 때는 반대로 굉장히 터프하다. 내가 CEO 자리에 있는 것보다 서정희 대표가 가는 게 맞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만난 분들 중에 가장 독특하다. 긍정적인 의미로. 그런 부분이 매력이 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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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태현은 "저도 인생에 여러 가지 굴곡점들이 있었고"라며 아픔을 털어 놓는가 하면, 서정희는 "(유밤암으로) 머리가 빠지는 것 보고 많이 울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 항암 치료로 삭발까지 했어야 했던 그는 "현재 많이 회복했지만 완치 판정은 못 받았다"고 상태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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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5년 이혼 했다. 이혼 후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한 서세원은 지난 4월20일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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