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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데뷔 앞두고 한달만에 13㎏를 뺐다는 독종 허영지가 '한승연 텃세짤'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비주얼 최고조합으로 배우 오지호와 이정진에, 카라출신 허영지도 함께 했다. 각 구역에서 '짱(최고)'으로 모인 것. 원조 다비드상으로 얼굴짱인 오지호, 이정진은 외모와 마성의 스킬을 가진 기술짱이라고 했다.
허영지는 독기를 가지고 카라에 뒤늦게 합류했다며, "카라 오디션 전에 아팠는데 독한 약을 먹어 13kg가 쪘다"며 "회복 직후 '카라 프로젝트' 오디션에 출전했고 한 달만에 그대로 13kg을 뺐다"고 했다.
이어 화제가 된 일명 '카라 텃세사진'이 공개됐는데, 허영지가 한승연 옆에서 어쩔줄 몰라한다는 분석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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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일명 '신인생 군기잡는 짤' '사회생활 짤' 등으로 두고두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화제의 컷이다.
허영지는 "3월 되면 승연언니를 괴롭히는 사진"이라며 "승연 언니가 내 잔에 음료를 따라주는 거다. 내가 무거울까봐 들려다 떨어질 것 같아 안절부절한 것"이라며 완벽 오해라고 해명했다.
한편 과거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도 허영지는 이 사진을 언급한 바 있다.
"학기가 처음 시작할 때 신학기 때 이 짤이 계속 승연 언니를 괴롭힌다"고 말을 꺼냈고 한승연은 "나 억울해"라고 말했다.
이어 한승연은 "내가 많은 오해를 받았다"며 "저게 우리 팬미팅할 때 음료 따라 마시는 건데 분위기는 내가 봐도 그런다. 영지가 날 무서워하는 것처럼 나왔는데 사실 이 영상을 잘 보면 영지는 손만 흔들었지 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허영지도 "심지어 저걸 따르는 게 언니가 날 주려고 따라준 것"이라고 짤에 대해 함께 해명했으며, 한승연도 "이게 악의적인 편집인 게 이 뒤에 나도 웃었다. 웃겨서. 그 뒤에 웃는 것만 잘려서 저게 저렇게 도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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