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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병헌부터 김태희, 방송인 한혜진까지 스타들이 주거지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행히 강도들이 침입했을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다고. 이병헌의 지인이 현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은 조사를 통해 도난 당한 물건과 피해액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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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저택 강도 침입 사건에 팬들은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안위를 걱정했다. 다행히 인명, 재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팬들은 겨우 가슴을 쓸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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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지난 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출연했을 당시 MC 신동엽이 "요즘 '미우새'에 (한혜진의) 홍천 하우스가 나오니까 너무 재밌다. 근데 언젠가 담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며 걱정을 표하자 "혼자 집에 있었을 때다. 제 방에서 나와 거실 쪽으로 걸어가는데 마당의 불 피우는 곳에 어떤 중년 내외분들이 차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 승용차를 마당 한가운데 주차도 해놓으셔서 올 게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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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사실 (담 설치를) 알아보고 있다. 경계나 문이 없어서 사람들이 들어와도 된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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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A씨는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비, 김태희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2022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2021년 총 14차례에 걸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3차례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이후 스토킹처벌법 시행(2021년 10월 21일) 뒤인 지난해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결국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0일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