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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7년 절연' 백일섭 부녀가 생애 첫 야외 데이트를 가지며 평생 묻어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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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의 친구들은 "동창회 와서 TV 나왔다고 자랑했는데, 맞아 죽는 역으로 한 10초 나왔다", "평호가 연예인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특별하게 끼가 있지 않았다"라며 박시후의 과거를 폭로했다. 급기야 삥(?) 뜯겼던 일화까지 공개하는 친구들의 폭주에 박시후는 한바탕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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