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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랜선 집들이'를 했다.
가장 먼저 거실을 소개한 슬기는 "이 집에 이사올 때 오자마자 반해서 바로 계약했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거실에 1,700만 원대의 흰색 패브릭 소파를 둔 슬기는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이 정도 사이즈를 놓는 게 맞을지 아니면 적당한 사이즈를 놓는 게 맞을지 고민했는데 양쪽에 창문이 있어서 기역자로 된 소파가 있으면 예쁠 거 같아서 이 소파를 골랐다. 보자마자 반해서 투자를 많이 한 가구"라며 "투자를 정말 잘했다. 오래오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슬기는 380만 원대 커피 테이블도 소개하며 "이번 집은 모던하게 가고 싶었다. 그래서 찾다가 이거에 반해서 놨는데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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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는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침실도 공개했다. 첫 자취 때부터 같은 침대를 쓰고 있다는 그는 "처음 자취할 때 생각했던 게 침대가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거였다. 그 전에 숙소 살 때는 잠만 잘 수 있는 침대만 있었는데 수면의 질이 굉장히 중요하더라. 그래서 처음으로 자취할 때 가장 많이 투자했던 제품이고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슬기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작업실을 공개하며 "솔직히 말하면 이 방에 별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작업실 겸 꾸며놓기는 했는데 여기서 연습하기보다는 회사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여긴 방음 시설이 없어서 뭘 많이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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