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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서울에서 'Mystery Elevator(미스테리 엘리베이터)' 첫 공연을 성료했다.
이날 차은우는 오프닝부터 파격적인 선곡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공연명이기도 한 이효리의 '10 Minutes'(텐미닛)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한 것은 물론, 첫 솔로 앨범 'ENTITY'(엔티티) 수록곡 'Fu*king great time'(Fu*king 그레잇 타임) 무대로 반전 매력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여러분과 더 크고 멋진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었다. 본업인 가수로서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자 처음으로 팬 콘서트를 준비했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포함해 'WHERE AM I'(웨얼 엠 아이), 'You're the best'(유어 더 베스트), '너와 단둘이', 'Memories'(메모리즈) 등 전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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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테마로 진행된 코너도 설렘 모먼트를 추가했다. 차은우는 '으누편집숍'을 열고 하트 3종 세트, 띄어쓰기 플러팅, 'Love Lee'(러브 리) 챌린지를 선보였고, 콜센터 직원이 되어 팬들과 전화를 주고받았다. 이때 객석에 자리한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와 진진이 코너에 깜짝 참여해 훈훈한 의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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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은우가 지난 15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ENTITY'는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차은우는 계속해서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Mystery Elevator'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