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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정대세가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통해 '독박 육아'를 경험했다.
식사 후 정대세는 아이들을 재우려 했지만 아이들은 쉽게 잠들지 않았다. 결국 집안 뒷정리도 못한 채 잠자리에 든 정대세는 "과거 아내가 아이들을 빨리 재우지 못한 게 불만스러웠는데 제가 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며 아내에게 미안해했다.
또한 정대세는 과거 "아내의 육아보다 제 운동이 더 힘들다"고 말한바, 그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오늘 운동을 못 갔다. 육아를 하니 제 개인적 루틴이 다 사라졌다"며 다시 한번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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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은 그런 명서현의 말에 "사위가 아들처럼 행동하는 게 (장인에게는) 오히려 더 예쁠 거다. (정)대세는 진짜 아들이 되고 싶은 마음에 그랬을 것"이라고 정대세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남희석은 사업차 일본에 머물고 있어서 딸의 가상 이혼 소식을 모르고 있는 명서현의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현이가 이혼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 사위 같은 남자가 없지 않나?"라고 지원 병력을 요청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나아가 남희석은 "서현이도 남편을 너무 편하게 대하는 것 같다. 말투를 좀더 다정하게 고쳐보면 어떠냐?"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를 스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대세는 "진짜 내 마음을 잘 아시네"라며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가상 이혼 그후'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단란한 가족 사진을 찍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모습으로 진한 여운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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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