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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차은우 너무 잘생겨 투샷 걱정돼, 애인役 NO 안심하시길" ('유퀴즈')[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02-29 08:30


김남주 "차은우 너무 잘생겨 투샷 걱정돼, 애인役 NO 안심하시길"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남주가 후배 배우 겸 가수 차은우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남주가 출연했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로 차은우와 호흡하는 것에 대해 "제가 드라마로 6년 만에 나오는데 '미스티'를 할 때보다 세상이 바뀌었더라. '김남주, 차은우 드라마 한다!'라는 소식이 들리면 기자들에게 전화가 올 줄 알았다. 근데 내가 하는 줄도 모르더라. 요즘 차은우랑 드라마 찍고 있다고 하면 '허어 진짜요?'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엄마 역할 인가요?', '애인은 아니죠?'라고 묻더라. 안심하시라. 아니다. 저도 양심은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 "차은우 너무 잘생겨 투샷 걱정돼, 애인役 NO 안심하시길" ('…
김남주는 차은우와의 첫 만남을 묻자 "사람인가 싶었다. 그래서 제가 차은우로 살아가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너무 비현실적이었다"라고 떠올렸다.

또 "차은우 배우가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일단 기뻤지만 걱정도 됐다. 투샷은 어떻게 잡혀야 될까 싶더라. 그래서 '연기 가르쳐 주지 말아야지. 연기까지 잘하면 안 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연기까지 잘하면 난 뭐 먹고 사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는 "같이 도와가면서 연기했다. 인성까지 좋아서 사기캐이긴하다. 그렇게 완벽하면 못쓴다"라며 또 농을 던졌다.

김남주는 후배 차은우에게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다시 태어나면 김승우 or 차은우?"라는 질문에 "의리가 있다"라며 남편 김승우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남주는 오는 3월 1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출연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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