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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떠오르는 스타였던 로몬의 최근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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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몬은 '브랜딩 인 성수동'을 통해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자화자찬하기는 했지만, 당황스러운 내용 전개와 매력을 느낄 수 없던 연기력 등에서 그를 향한 기대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소속사는 "사실상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극에 몰입감을 끌어올렸다"고 했음에도 로몬의 연기는 이 찬사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연기력이 꼭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스타성이 있다면 주인공을 꿰찰 수 있는 남자 신예 배우들의 세상에서도 로몬이 설 자리가 계속해서 사리지는 듯해 아쉬움을 남긴다.
소속사가 언급한 'MZ대표 배우'에서도 멀어진 모양새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얻었던 화제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엔 로몬의 활약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 핫하기보다는 차가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주인공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내공을 쌓아가는 것이 로몬에게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