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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남주가 김강우의 외도 사진을 파헤치는 가운데, 차은우와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쳤다.
은수현은 윤혜금의 집을 찾아 "아까 내 남편이랑 호텔에 왜 갔어요?"라며 직접적으로 물었다. 불륜 사진을 보여주며 "혹시 당신이에요?"라고 덧붙였고, 윤혜금은 "미안해요. 건우 엄마. 그치만 건우 엄마 없었을 때 일이다. 볼때마다 마음이 쓰여서 위로만 해줬어야 했는데…맹세코 제가 보낸건 아니다. 상처줘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집으로 온 은수현은 "나는 백번 양보할 수 있는데, 왜 엄마까지 그 사진을 보게 해?"라며 강수호에 따졌고, 강수호는 "나를 음해하려는 거다. 나에게 시간을 좀 줘"라고 설득했지만 은수현은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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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율은 "사진은 해결 됐어요? 디카 말고 필카로 찍은거 보면 흥신소 사람은 아니다"라고 조언하며 "사람 찾는 일도 한다. 내가 뭐 더 알아봐줘요?"라고 물었다. 이에 은수현은 "아무리 안 아파도 그만 다쳐. 널 소중히 여겨"라며 약봉지를 건냈다. 이어 친구 홍수진(양혜지)을 통해 불법 도박장 CCTV에 찍힌 권민혁(임지섭)을 알게됐다.
은수현은 어머니가 받은 두 번째 사진 뒤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발견했다. 그 주소에는 '무단횡단 하다 트럭에 치여 중태'인 한 여성에 대한 기사였다. 이에 기사를 쓴 정진희 기자(이선희)를 찾았고, 기자는 "꼭 아셔야겠나"라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울고 있는 은수현을 발견한 한유리(임세미)는 강수호를 찾아가 따졌고, 강수호는 "수현이를 잃을까봐 미치도록 두렵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권선율은 권민혁을 찾아 불법 도박장을 찾았고, 경찰 단속을 피하다 다친 권민혁을 병원으로 데려다 줬다. 그 시간 은수현은 해당 기사의 피해자가 있는 병실을 찾았다. 알고보니 그 여성은 은수현이 살해한 권지웅(오민석)의 아내였다. 그리고 그의 병실에서 권선율과 마주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