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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시험관 임신에 도전 중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배아 이식에 성공했다.
김다예는 "난자채취 3일차다. 채취한 당일에는 아무것도 못했는데 3일차에 너무 토할 것 같이 메스꺼워서 잠에서 깨고 몸살 날 것 같이 오한과 근육통 때문에 너무 괴롭다"며 "많이 나온 만큼 그 수대로 찌른 거라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일단 약으로 버텨보고 내일 병원에 갈지 말지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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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아이식날, 김다예는 "난자채취할 때는 무섭고 떨렸다면 어제부터 예민해서 잠도 못 잤다"며 "난자채취할 때는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면 그때는 너무 무서웠고 지금은 덜 아프다고 하고 마취도 안 하니까 배아 보면 너무 귀여울 거 같다"고 긴장된 마음으로 진료를 기다렸다. 김다예는 "착상했으면 좋겠다. 프로게스테론 주사 맞는 게 너무 힘들다"며 착상을 꿈꾸며 이식을 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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