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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지원이 한소희의 뒤를 이어 소주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소희는 지난해 3월 그룹 블랙핑크 제니 후속으로 발탁돼 1년 간 모델로 활약했다. 당시 회사 측은 한소희가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고려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한소희는 이전 모델인 이효리, 수지 등과 비교해 계약기간이 유독 짧아 동료배우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이 재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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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24일 방송된 5회, 6회에서 김지원은 홍해인이 느끼는 다양한 모양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지원의 눈빛은 폭넓은 감정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3년 차 부부지만 어색한 설렘, 서운함 등의 감정을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표현했다. 극의 말미 이혼신청서를 보고 느껴지는 복합적인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연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세상이 무너진 듯한 배신감, 절망, 분노가 녹아있는 김지원의 애절한 열연은 '역시 김지원'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