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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더이상 칼 든 개는 없었다.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 12일 만에 SNS를 재개하며 '광고 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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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의 행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광고 손절' 이슈를 의식한 것이라는 업계의 시선이 지배적이다. 한소희는 그동안 주류, 금융, 중고차 매매 플랫폼 등 굵직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핫 스타'로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한소희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파티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오해가 풀리자마자 다시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계속해서 이슈메이커로 등판하면서 대중의 신뢰를 떨어트렸다. 게다가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와 환승연애 의혹까지 발생하는 등 계속해서 이미지 리스크를 얻게 됐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광고계는 사실상 모델 한소희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대로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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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이미지 타격이 컸던 한소희는 자신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자 SNS 컴백으로 뷰티 화보 사진을 게재, 아직 '광고 퀸'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기존 광고를 지키는데 실패했지만 독보적 비주얼을 최대로 활용한 뷰티 화보에서는 여전히 '한소희 파워'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5일 한 일본 네티즌의 목격담을 통해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다음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