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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핫걸' 면모로 가요계를 뜨겁게 할 전망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미다스 터치'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이러한 기세를 이번 신보를 통해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2집 '본 투 비 XX'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새 음반 '미다스 터치'를 들고 나온 키스오브라이프는 머저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나타냈다. 하늘은 "괴물 신인이나 핫걸이라고 해주셨는데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쥴리는 "드디어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컴백에 부담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쥴리는 "조금 부담도 됐지만, 키스오브라이프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 분들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벨 역시 "좋은 부담이었다.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더라. 오히려 부담을 가지게 된 것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감사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색다른 것을 많이 해, 성장한 기분이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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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은 "2000년대 팝 전성기가 떠오르게 하는 곡"이라며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인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포인트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나띠가 "예전에 유행한 털기 춤을 저희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며 "이효리 선배님과 보아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라 많은 영감을 받는다. 이번 '미다스 터치'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의 감성을 생각해, 저희만의 색깔로 녹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하늘은 "'핫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벨은 "네 명의 개성이 강하기도 하고, 네 명 모두 자신감이 넘치고 실력도 출중해서 '핫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바랐다. 또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하늘이 "음악방송 1위 앙코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