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바람 경험자' 김학래가 '미사리 카페 불륜 커플'의 특징을 말했다.
이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김학래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박' 중국집에서 박명수 등 후배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라면 등 광고 엄청 찍어서 가게를 차렸는데 다 말아멀었다. 솔직히 빚만 50억 원이었는데 옛날에 다 갚았다"고 했다.
|
이에 박명수가 "불륜커플을 딱 보면 아냐"고 묻자 "부부는 마주보고 앉는데 불륜 커플은 나란히 앉아서 손깍지를 낀다"고 했다.
김학래는 "진짜 부부는 하염없이 강물만 본다. 강물이 예쁘지도 않고, 멀리 있다. 커피 하나 시키고 리필 7번"이라고 "(불륜커플은) 와인잔도 있고 고기 썰 준비가 다 되어 있고. 그리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막 깔깔대고 웃는다"고 했다.
또 임미숙은 "의상부터 다르다. 쉬폰 같은 하늘하늘한, 파인 옷을 자주 입는다"며 "나는 한번은 불륜인 줄 모르고 (남자)단골이 왔길래 '또 오셨네요' 했더니 진짜 부인이랑 온 거였다. 부부싸움이 났다"라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 임미숙은 김학래를 가리키면서 "이분이 (바람) 경험자니까 알잖아"라고 폭로를 했다. 이에 김숙은 "다 과거의 일이고 용서를 빌었습니다"라고 배경(?) 설명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