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연정의 남편 자랑에 사선녀들이 폭발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 배연정이 두 손 무겁게 바리바리 싸 들고 사선가를 찾는다. 자매들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배연정은 도착하자마자 혜은이의 풍만했던 드레스의 비밀과 과거 목욕탕에서 만난 큰언니 박원숙을 폭로하며 혼을 쏙 빼놓기도 한다. 사선가 입성 후 배연정은 선물 보따리의 정체를 공개했는데, 사선녀를 위해 잡곡밥부터 오삼불고기 재료를 직접 집에서 준비해 온 것. 이어서 사선가 요리왕 안소영과 코미디계 요리왕 배연정의 된장찌개 대결이 성사됐다. 과연 누구의 된장찌개가 자매들의 선택을 더 많이 받았을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픈 어머니 모시는 배연정의 속사정
▶남편 자랑에 질투 폭발한 사선녀
가슴 먹먹했던 대화가 끝난 후 자매들이 승마 경력 15년 차인 배연정과 함께 승마장을 찾는다. 수준급 승마 실력을 자랑한 배연정은 승마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하는데. 미국에서의 사업 실패로 60억 원을 잃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결국 마음의 병을 얻어 두문불출하게 되었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남편의 권유로 승마를 시작했다고.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사랑꾼 남편 덕이라는 은근한 남편 자랑에 질투 폭발한 자매들은 "다시는 모시면 안 될 커플"이라며 진절머리를 내기도 한다.
눈물 콧물 쏙 빼놓을 배연정과의 하루는 4월 11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