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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0기 옥순 김슬기가 유현철과의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재혼커플 슬기의 대기업 퇴사 고민을 하는 이유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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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현철과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터닝포인트가 왔을 때 내가 주저했다. '회사에서 일이 잘못하면 어떡하지?'라고 하니까 오빠가 '잘못돼도 오빠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해줬다.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 나랑 찰떡궁합까지는 아니지만 이 사람이라면 계속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힘들어도 이 사람이라면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오빠의 짐을 나도 같이 이고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퇴사까지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현철과 김슬기는 각각 MBN '돌싱글즈', ENA·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실제 커플로 발전, 재혼을 앞두고 있다. 최근 파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