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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보람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30세.
같은날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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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과 2017년 아버지와 어머니를 연이어 떠나보냈기에 상주에는 친오빠와 남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안타까운 가정사까지 재조명되며 슬픔을 더했던 박보람. 발인은 이날 오전 6시에 엄수됐으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어린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그가 하늘에서는 부모님을 만나 마음껏 노래하고 날개를 펼 수 있길 바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