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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아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는 "저도 아이가 32개월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자체만으로 많은 걸 배웠다"며 "예전에 박철환 PD와 '아빠본색'을 오랫동안 함께해 왔는데, 그때 동현이 잔고가 방송에 나와서 아직도 사람들이 거지인 줄 안다고 하더라(웃음). 그 영상이 조회수 300만 이상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이들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인데, 제 아내가 그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이분들과 다르게 결혼을 두 번 하지 않았나. 이런 것도 구질구질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건가. 저희 큰 애는 많이 보지 않았나. 둘째 아이 공개는 아내가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