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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악성 팬들의 협박에도 달달한 모먼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한옥 숙소로 온 두 사람은 숙소 안방에 나란히 앉아 각자 가져온 짐을 풀었다. 그러다 김동완은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무심하게 꺼내더니 "너 가져"라고 건냈다. 알고보니 첫 여행 선물로 핑크-블루 컬러의 커플 잠옷을 미리 준비해 깜짝 선물을 한 것. 서윤아는 "너무 귀엽다. 감동이다"며 잠옷을 직접 몸에 대보고, "난 스팀다리미 가져왔는데 잠옷 다려 줄까? 사진찍자"라며 환상의 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서윤아는 김동완이 씻는 동안 정성스레 김동완의 잠옷을 다긴 후 화장실 앞에 가져다 뒀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커플 잠옷을 입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 등 신혼여행을 온 듯 달달한 모습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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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은 서윤아의 첫 요리에 기대가 가득한 눈으로 옆을 떠나지 못했다. 서윤아의 진미채 조림을 맛본 그는 "너무 맛있다. 팔자"면서 "반찬가게 하자"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전화를 받지 못한 심진화가 콜백했다. 심진화는 "어젯밤 꿈에 윤아가 '언니 미안해. 우리 사귄지 좀 됐어요'라고 했다"고 이야기하며, "설마 손만 잡고 잔 건 아니죠? 기대할게요"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김동완은 서윤아가 차린 밥상에 진심을 담은 리액션을 했고, 서윤아는 "잘 먹으니까 또 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동완은 "우리 입맛 궁합은 기가 막히다. 내가 이제 밀가루만 끊으면 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이런 한옥에서 사는거 어때?"라고 물었다. 서윤아는 "관리하기 힘들잖아"라고 하자, 김동완은 "마당쇠 하나 있어야지. 내가 마당쇠하면 되잖아"라고 장난을 쳐 서윤아를 웃음짓게 했다.
서윤아는 "집 같은데서 같이 밥먹으니까 너무 이상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고, 김동완은 "우리 집이라 생각해. 여기서 너한테 밥을 얻어먹게 될 줄 몰랐는데, 자주 해 줘"라고 화답하며 신혼부부 같은 케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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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과 서윤아는 지난해 12월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심진화의 주선으로 소개팅한 후 5개월 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두 사람은 만난지 100일을 맞아 반지를 맞추는 가 하면, 1박2일로 여행도 다녀온 상황.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만남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의 가치관에 가깝다"며 솔직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45세' 김동완의 결혼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