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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7인의 부활' 윤종훈이 40대에 접어들며 생겨난 연기적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윤종훈은 촬영 현장에서 어느덧 중간 연령대 역할을 맡게 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7인의 부활'을 연출한 오준혁, 오송희 감독의 나이가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라면서 "현장에 '젊은 피 수혈'이 많이 됐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어느덧 중간 나이대 역할이 됐는데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윗사람부터 아랫사람까지 모두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 일이 몰리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는데, 여지없이 '40대가 됐구나' 하고 체감하는 부분이 있다. 마음은 10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행동도 조심해야 할 것 같고 점잖게 있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있다"고 전했다.
연기자로서 그의 꿈은 무엇일까. 윤종훈은 "목표가 있다면 한 작품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두꺼운 무게감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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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