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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준호가 사랑의 팔불출 '지민쟁이'에서 '연애의 정석남'으로 거듭난 사연을 언급한다. 또3년째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과 결혼 궁합을 봤다며 결과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김준호가 김대희의 소개로 김지민과의 결혼 궁합을 본 사실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준호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나, 지민이와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앨범을 여러 장 내며 '개가수(개그맨+가수)'로도 활동한 김준호는 조혜련과 축가계 쌍두마차(?)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준호와 조혜련의 '자나' 유행어 원조 논쟁을 언급하며 그 결말(?)을 궁금해했다고. 이에 김준호가 어떤 답변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김준호는 '절친' 김대희와의 찐 우정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준호는 8년 전 회사 관련 논란으로 힘들었을 때, 김대희가 후배들과 회사를 차리면서 회사 이름에 자신의 이니셜을 넣었다고 밝히며 "나중에 사건이 다 해결되면 들어오라고"한 김대희의 말에 감동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뒤끝 우정(?)' 에피소드도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김대희는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김준호를 향한 '뒤끝 수상 소감'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김준호가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 소감에서 김대희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 김준호는 "대상 받을 때 엄마 얘기도 안 한 것 같은데"라며 억울해 했다는 후문.
김준호와 김지민의 궁합 결과와 '절친' 김대희가 보여준 우정에 울컥했던 일화 등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