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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선업튀' 월요별 치료제라는 말 들을 때 가장 기분 좋았다."
이어 인기에 대해선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난다. 최근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는데 너무 좋아해 주시더라. 나를 보러 많이 와주셨더라. 항상 그런 자리 가면 항상 '저 키큰 사람 누구지'라는 눈빛이었는데 나를 보러 너무 많이 와주셨다. 너무 사람이 몰려서 장소를 바꾸기도 했다고 하더라"라며 "'선업튀'가 월요병 치료제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또 "'선업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그 장면이 너무 상상이 잘됐고 그 공간에 내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너무 하고 싶어서 매일 회사에 전화해서 이사님께 어떻게 되고 있나를 물었다"며 ""원래 수영 잘 못해서 수영도 배웠다. 할수 있는건 다 해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3개월 내내 시간 날때마다 수영연습을 했다. 노래 녹음도 하고 감독님들이 잘 만져주셨다. 녹음실 녹음 경험도 너무 좋았다. 평소 너무 하고 싶었다. 드라마에서 노래를 꼭 하고 싶었다. 감독님 디렉팅 받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변우석은 혜리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는 "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에 함께 출연하면서부터다. 내가 누구와 빨리 친해지는 편이 아닌데 혜리가 '스터디 한번 해볼래' 제안을 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스터디했다. 당시 다른 배우들과 감독님과 함께 대본을 보고 다양하게 연기를 해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그때 저 열심히 살았습니다.(웃음)그룹으로 스터디를 해본 적은 오랜만이었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잘하고 있는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를 해줬을 때 오는게 더 잘받아들여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