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한 주 전에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기사들을 정리해 알려주는 '지난주 핫이슈'입니다.
지난주에는 가수 이효리가 불우했던 가정사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가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 전기순 모녀가 출연해 경주로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효리 모친은 "내 이름은 전기순, 이효리의 엄마입니다"라고 소개하면서 "주소도 말해야하나?"라고 첫 방송에 긴장을 드러냈습니다. 이효리는 "22년째 톱스타로 살고 있는 전기순님의 막내딸 이효리입니다"라고 소개했고 모친은 "효리는 어려서부터 말썽 한번도 안 부리고 고등학교까지 가서 자기 노력으로 연예계에 발을 붙이고 성공한 착한 딸이기도 하고 가장이기도 하다"라고 자식을 자랑했다고 하네요. 이효리는 "제가 우리 엄마를 잘 모른다. 그냥 남 같은 사이다. 엄마에 대한 기억은 20대 이후로는 많은 기억이 없다. 가정주부 역할에 매진하고 가정 지키는게 최고인줄 알고 순하고 순박한 여자. 나랑 관계가 있는 한 여자 같은 느낌이 요즘 든다"고 서먹함의 경계에 있는 엄마와의 사이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