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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사제에서 동료, 이제는 연인으로 성큼 다가간 '이준호'의 직진 로맨스가 펼쳐진 이번주 '졸업'에서 위하준이 댕댕미와 섹시미를 오가는 마성의 연하남 매력을 폭발하며 여심을 뜨겁게 흔들어 놓고 있다.
반면, 희원고반을 개설하게 만든 주인공인 이시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선국어'행을 과감하게 포기한 후, 자신의 결정에 뿌듯해 하는 서혜진 앞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잠시 유예하며, 공감과 응원의 눈빛을 보내는 반전의 모습으로 따듯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기억은 하고 계세요.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그러니까 밀어내지만 마세요" 라며 지금껏 거침없이 돌진하던 감정을 추스르며 조심스럽게 전한 고백은 위하준의 한층 깊어진 눈빛과 담백한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매회 여심을 설레게 하는 로맨틱 명대사로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위하준은 8회에서도 어김없이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평범한 대사도, 간질간질한 멜로 대사도 위하준의 목소리가 입혀지면서 감동의 깊이도, 설렘의 크기도 증폭되게 하는 매직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 tvN 드라마 '졸업'은 매주 토,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