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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짠벤져스 MC군단의 '소비 MBTI'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장비병에 걸린 신인 작곡가, 노후 대비를 걱정하는 어머니, 셀럽을 따라하는 디토 소비에 빠진 3년 차 직장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져서 노후 대비를 걱정하는 60대 의뢰인에게는 건강한 사회 활동을 멈추지 말고 지속할 것과 소득원을 다양하게 확보하기 위해 현재 거주 중인 자가 주택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과 셀럽, 인플루언서의 소비를 따라하느라 필요하지도 않은 지출을 하고 있는 직장인에게는 디토 소비의 근본적인 원인인 '카페인 중독'(SNS 중독)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성격을 알 수 있는 MBTI 테스트처럼 자신의 소비 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소비 MBTI' 테스트를 한 결과, 이찬원은 부자가 될 확률이 38.5%로 짠벤져스 MC군단 중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뒤를 이어 양세형이 35.5%, 조현아가 21.9%로 나와 함박웃음을 지은 반면, 양세찬은 8.4%로 가장 낮게 나와 울상을 지었다.
이에 '소비 MBTI'를 만든 김경필은 "한 번 정해지면 바뀌기 힘든 성격 MBTI와 달리 소비는 습관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해 부자형 소비 MBTI로 변화시켜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