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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소환'..이효리, 악뮤 콘서트서 '텐미닛' 무대 "오랜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6-15 21:03 | 최종수정 2024-06-15 21:59


'2003 소환'..이효리, 악뮤 콘서트서 '텐미닛' 무대 "오랜만"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악동 뮤지션 콘서트에 떴다.

이효리는 15일 "리프트 쭈구리. 오랜만^^. 악뮤 고마워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2003 소환'..이효리, 악뮤 콘서트서 '텐미닛' 무대 "오랜만"
이효리는 이날 열린 악동뮤지션의 데뷔 1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모습. 강렬한 레드톱 상의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이효리는 마치 2003년 '텐미닛' 시절 그대로 돌아간 듯 독보적 디바의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효리는 이날 '텐미닛' 외에도 '유고걸'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관객 반응 장난 아니었다" "2003년 텐미닛 효리 소환" "핫걸 그 자체다" "오늘 헤메코 완벽했다" "이렇게 잘 하시는데 왜 자꾸 못한다고 하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3 소환'..이효리, 악뮤 콘서트서 '텐미닛' 무대 "오랜만"
앞서 이효리는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10 Minutes(텐미닛)'의 역주행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히트곡 '텐미닛'이 해외에서 다시 인기몰이 중인 것에 대해 "나도 왜 갑자기 인기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03 소환'..이효리, 악뮤 콘서트서 '텐미닛' 무대 "오랜만"
이에 박명수가 리메이크해서 활동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전세계적으로 텐미닛이 인기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본인이 등판하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옛날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나가냐. 사람들은 그걸 기대하지만 내 배는 지금 쭈글쭈글하다. 어떻게 크롭탑을 입고 나가느냐"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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