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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효가 어머니의 '사랑한다 효리야'라는 말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앞서 어머니는 "귀걸이하면 액세서리 하면 간지러워서 금방 덧난다. 이제와서 금 뭐하러 하냐"고 했다. 이효리는 "'예쁘다'는 느낌도 느껴지더라. 엄마가 '난 필요없다'고 하니까. 반성하게 되더라. 나는 비싼 거 좋은 거 다 하고 다니면서"라며 귀걸이를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너무 좋아하시더라. '엄마가 싫다고 해서 진짜 싫은 게 아니고 좋다고 해서 진짜 좋은 게 아니구나'라며 진짜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내가 면밀히 살펴봐야겠구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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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내가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나는 자식들을 너무 사랑하고 감싸면서 키워야지 했는데 내가 사랑을 절실하게 못 받아봤으니까 알지 못해서 못 주는 것도 많았을거다"며 주는 것도 서툴렀던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