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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위한 출장 요리를 준비한다. '백패커2' 최초 타임어택 배달 미션이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사명감 하나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고된 임무를 이어가는 병사들을 위해 냉기 충전 보양식을 준비한다. 무더운 날씨에도 발굴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장병들은 주변에 식당이 없어 햇볕 아래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고, 작업과 무더위에 지친 병사들을 위해 '백패커2'에서 나서게 된 것.
하지만 식사 장소로부터 주방이 4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에 백종원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동시간 왕복 약 80분(차량 기준) 고지대에서 시원한 음식을 녹지 않게 배달해야 하는 역대급 타임어택 배달 미션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해발 1000m 고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유해발굴지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희박한 확률 속 호국 용사들의 유해가 발굴될 수 있을지, 숭고한 구슬땀의 현장이 헤아릴 수 없는 경건함을 안긴다.
tvN '백패커2' 5회는 2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