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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서러운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극중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온 전업주부 역할을 맡았다는 신봉선은 "사실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 전부터 앓고 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너무 좋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졌다. 그런 도장을 받는 순간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라며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때마침 작품을 만난 신봉선은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하며 남다른 열정을 태우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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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주변에서 기사도 나고 그러니까 살이 조금 빠졌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신이 나긴 하는데 요요가 올까봐 너무 무섭다. 그래서 요즘 포케, 샐러드 위주로 먹고 있다"라고 유지어터의 삶을 이야기했다.
또한 김구라가 신봉선의 코 성형했던 과거를 언급하자, 신봉선은 "이제 (코) 사이즈가 맞는다. 이제 몸에 맞는 코가 됐다. 옛날엔 넓은 곳에 기둥이 하나 있었던 거다. 허허 벌판에 세워진 기둥 마냥"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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