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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FC 25'의 커버 스타와 함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주드 벨링엄은 현재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선수, 라우레우스 올해의 도약상 등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국제 무대에서도 잉글랜드의 유로 2024 결승 진출에 결정적 순간을 이끄는 등 축구 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FC 25' 스탠다드 에디션 커버는 지난 4월 스페인 라리가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추가시간 극장 역전골을 터뜨린 후 베르나베우 홈 관중 앞에서 선보인 벨리골 세리머니 장면을 담아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EA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 엔진으로 구현한 '주드 벨링엄'의 생동감 있는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A는 기존 시리즈보다 한층 강화된 현실감을 선사하기 위해 'FC 25'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FC IQ를 도입해 AI 기술력,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기초 전술을 최신화함으로써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움직임 및 팀 전술을 제공한다. 50개 이상의 새로운 선수 역할이 추가되었으며, 실시간 전술 제안과 단축키를 활용해 게임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EA는 전했다.
이밖에 처음으로 선수 및 커리어 모드에 여성 축구가 도입됐다. 세계 5대 여성 리그(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미국)를 재현했으며, 감독 모드로 플레이 시 남성 및 여성 축구팀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경기의 모든 면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커리어 모드도 업데이트했다. '현실 세계 라이브 스타팅 포인트'를 추가해 중간 시즌 이적, 감독 교체 등 실제 축구 경기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티에리 앙리, 안드레아 피를로 등 축구의 아이콘과 같은 선수들과 플레이함으로써 자신만의 커리어를 기록하거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5대5 러시 토너먼트를 통해 미래의 축구 스타를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클럽 모드도 업데이트 됐다. 전세계 플레이어들은 맞춤형 공간인 클럽하우스를 통해 보상 획득이 가능하며, 클럽 동료와 소통하거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플레이어들이 슈팅 코치를 고용하거나 체육관에 투자하여 캐릭터 스태츠를 향상시키는 등의 변화를 줄 수 있다.
EA스포츠 그룹 GM 닉 블로디카는 "이번 'FC 25'는 AI와 현실 데이터를 활용한 FC IQ의 도입과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하이퍼모션V 기능 등의 기술적 강화를 통해 실제 축구 경기에 참여하는 것 같은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8월 20일까지 얼티밋 에디션 사전 주문 시 리미티드 아이템, 풋볼 얼티밋 팀 러시 보상, 풋볼 얼티밋 팀 프로그레션 에볼루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S(플레이스테이션)과 X박스 시리즈, PC 및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다. 'FC 25'는 오는 9월 27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 9월 20일부터 얼리 엑세스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