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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탄수화물 섭취를 재개했다.
이에 혜리는 "내가 영화 '빅토리'를 찍을 때 증량을 많이 했다"라고 언급하자 덱스는 "그런 역할이었냐"고 질문했다.
대답을 못한 혜리는 "아니 내가 증량을 했다고 하면 감독님이 '난 살 찌우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증량했대'라고 한다. 난 너무 행복하지만 활동을 해야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하지? 난 운동을 싫어하는데'라는 마음이었다"라고 탄수화물 중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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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내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 엄마 아빠랑 케이크 해놓고 트리 앞에서 샴페인 마시고 싶다"면서 "근데 내가 (탄수화물 섭취 금지) 중단을 했다"고 고백했다.
혜리는 "살다보면 탄수화물 안 먹을 수 있다. 근데 내가 탄수화물 먹다가 누구한테 걸리면 어떻게 하냐"면서 머쩍은 듯 웃어보였다.
한편 앞서 혜리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 "탄수화물을 끊은 지 4개월이 됐다. 3개월 째 부터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탄수화물 절식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혜리는 지난 6월 '살롱드립2'에 출연해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는 발언을 했는데, '탄수화물을 안 먹고 어떻게 사냐'고 하더라"며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정제된 탄수화물과 밀가루, 밥, 빵, 면을 끊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헤리는 "목표를 정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때가지 할거다"며 선언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