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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한국에 다녀간 까닭은?
22일 방송되는 '과몰입 인생사' 시즌2에서는 미국판 '살인의 추억'의 주인공이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최악의 연쇄살인범 BTK에 대해 다룬다.
이날 밝혀진 BTK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진경은 연쇄살인범이 보내온 소포의 정체를 깨닫고 경악했으며, 이찬원은 12세 여아의 시신에서 '이것'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에 눈을 질끈 감으며 분노했다. 사건 해결이 MC들의 손에 달린 상황, 과연 이들은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까?
인생 텔러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범죄 전문가, 표창원이 출연한다. 표창원은 해박한 범죄학 지식과 한국의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직접 수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BTK를 날카롭게 프로파일링했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2' 는 국내 최초로 연쇄살인범 BTK의 딸과 만났다. BTK의 딸은 과몰입 인생사 제작진에게 BTK가 한국에서도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실제로 BTK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당시, 그 일대에서 BTK가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살인사건이 벌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BTK를 검거한 형사 레이 역시, 이 사건에 대해 "제가 한국 경찰이라면 BTK를 조사해 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과몰입 인생사' 시즌2 제작진은 미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감옥에 있는 BTK에게 접촉했다고 밝혔다.
미국판 '살인의 추억'! 미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한 BTK 살인사건과 그를 추적한 형사 레이의 이야기를 담은 '과몰입 인생사' 시즌2는 22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