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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TBS가 세상을 떠난 카라 구하라 사건을 폄하하는 내용의 방송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여기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 잇코가 등장, "그렇게 돈 때문에 옥신각신 하디니 충격"이라며 구하라법이 유족간의 유산 다툼으로 생겨난 것처럼 매도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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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솔로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 의지를 다지는 듯 했던 구하라는 2019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구하라가 어릴 때 20여년간 인연을 끊었던 친모가 갑자기 나타와 유산의 절반을 요구하고, 장례식장에 조문 온 연예인들에게 인증샷 촬영을 요구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구하라 친오빠인 구호인씨는 피상속인에게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학대 등 중대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경우 상속권 상실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하라법'을 입법 청원했다. '구하라법'은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돼 2026년 1월부터 시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