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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의 한마디에 자극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이하정의 일상도 공개됐다.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준 후, 이하정은 60분의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한강 공원에서 페이스 요가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이어트로 얼굴 탄력이 줄어든 것 같아 얼굴 근육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영은 "혹시 배우 한가인의 '차 속 라이딩 일상'을 따라 한 거냐"고 물었고, 이하정은 당황하며 "해보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해봤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하정은 딸 유담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러 갔다. 하지만 재료를 빼먹는 등 어설픈 요리 실력으로 '요리 구멍' 면모를 보였다. 반면 딸 유담이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완벽한 케이크를 만들어 엄마를 감탄하게 했다. 이하정은 "유담이가 아빠를 닮아 요리를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현영은 정준호의 요리 실력을 궁금해했다. 이에 이하정은 "남편은 혼자 산 시간이 길어서 자취 요리를 잘한다. 한식부터 이탈리안 요리까지 좋아하고 잘 만든다"며 신혼 시절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한편, 이하정은 키즈카페에서 체력이 바닥난 모습을 보이며 "운동을 안 한 지 좀 됐다"며 근육 운동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