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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독자적으로 라디오 출연을 강행한다.
해당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다섯 명의 천사들이 '김현정의 뉴스쇼'에 찾아왔다"라며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과 함께하는 2024년 크리스마스 특집이다. 다섯 명의 크리스마스 추억부터 하니의 자작곡 첫 라이브 공개, 다니엘의 겨울 솔로곡 라이브까지. 울고 웃는 인터뷰 현장"이라는 글을 올려, 멤버들의 방송 출연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 멤버들과 김현정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보아, 이들은 이미 녹화를 끝낸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방송은 사전 녹화분이 송출될 전망이다.
이는 멤버들이 지난달 29일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라디오 측도 이를 의식해, 그룹명 대신 멤버들의 이름을 부른 모양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어도어는 멤버들의 라디오 출연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