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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치동, 압구정동, 잠실에 이어 동부이촌동이 1세대 아파트 특집에 등장한다.
정석 교수는 동부이촌동을 설명하며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남산이 위치하고 있어 배산임수 지형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또, 이촌동이 부촌으로 뜬 이유에 대해 "서울의 중심인 사대문 안 아래가 바로 '용산'이다. 1900년에 용산에서 한강 다리를 건너 영등포까지 연결해주는 철도가 생겼다. 그 다리가 경인·경부까지 연결이 됐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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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딘딘은 연예계 동부이촌동 3대장이 있다고 소개한 뒤, "1대장 하하, 2대장 딘딘 그리고 3대장은 장원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육중완과 양세찬은 인근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떡집 사장님에게 "이 동네 유명한 연예인 누가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사장님은 "여기에 하하가 오래 살았다. 딘딘은 누군지 모른다. 장원영도 알고 있다"라고 말해 딘딘을 당황 시켰다는 후문이다.
1974년 준공된 1세대 나홀로 아파트를 발견한 딘딘은 "이 아파트 1층에 하하 형이 살았다.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면, 하하 형 엄마가 오셔서, '하하 아니? 하하 형도 너네랑 똑같이 이런 데서 놀았어~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와~'라고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