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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인디게임 최대상 중 하나인 '2024 스토브인디 어워즈'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2024년 인디게임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TOP10에는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서큐하트' 등 스토브 한글화, 서브컬처 인디게임, 스토브인디 창작 생태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게임이 수상작으로 올랐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에게 주어지는 '프론티어' 부문에서는 가상 SNS에서 펼쳐지는 추리 어드벤처 '페이크북'(개발사 반지하 게임즈)이 수상했다.
이외에 창작자와 유저가 스토브인디에서 의미를 부여하거나, 즐거웠던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유저 초이스' 부문이 신설됐다. 유저 초이스 부문은 6개 카테고리 구성됐으며, 2000여명의 유저들이 각 게임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슬데 유저와 함께해서 더욱 빛나는 게임'으로 '서큐하트(개발사 비쇼죠데브)'가, '다시 만나서 반가운 어워즈 수상팀'으로 '어비스: 에버라스팅(개발사 이그노스트)'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 중 '서큐하트'는 유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 부스터 픽으로 선정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 게임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슬기로운 데모생활'을 통해 스토브인디 유저들과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올해 어워즈에서 TOP10 뿐 아니라 유저 초이스로도 선정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