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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섭외 전화에 설레..캐스팅 불발될까 걱정"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5-03-05 11:31


'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섭외 전화에 설레..캐스팅 불발될까 걱정"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 제작보고회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박해준과 문소리가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준이 '폭싹 속았수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임상춘 극본, 김원석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원석 감독,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참석했다.

박해준은 "감독님과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감독님이 스케줄을 물어보기에, 떨렸다. 너무나 연락을 기다리는 와중이었다. 대본을 봤는데, 며칠간 너무 설œ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혹시나 변경돼서 캐스팅이 불발될까봐 걱정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를 썼던 임상춘 작가가 글을 썼고, '나의 아저씨', '미생', '시그널'을 만들었던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각각 애순과 관식으로, 또 문소리와 박해준이 어른 애순과 관식으로 등장해 2인 1역 활약을 펼친다.

'폭싹 속았수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4회씩 한달간 공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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