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미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의 월드컵 훈련 파트너로 발탁된 신예 세 명이 결국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이 끝날 때까지 홍명보호와 동행할 예정이다.
1일(이하 한국시각)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미드필더 강상윤(전북)은 소속팀 전북과 협의 끝에 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표팀과 함께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동안 함께 하는 것이 선수의 경험을 통한 발전과 대표팀 월드컵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강상윤, 수비수 조위제(전북), 골키퍼 윤기욱(서울)을 훈련파트너로 발탁한 홍명보호는 애초 윤기욱만 본선이 끝날 때까지 동행하고 두 명의 필드 플레이어는 사전 훈련캠프가 끝나는 4일 국내로 복귀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세 선수 모두 대표팀의 얼드컵 일정을 모두 소화하게 됐다.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수비수 조유민(샤르자)가 전치 8주짜리 오른쪽 발바닥 부상으로 최종 낙마하면서 예비명단에 포함된 조위제가 26명 최종 엔트리에 대체발탁했다. 세 선수 중 조위제는 정식 등번호를 받고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다른 두 선수는 훈련에만 참가하게 된다.
축구대표팀은 2일 국제축구연맹에 월드컵 최종명단(26명) 제출 후 최종명단 내에서 부상 선수 발생시 본선 첫 경기(12일) 24시간 전까지 예비명단 55명 중에서 대체발탁할 수 있다. 단, 골키퍼는 부상 발생시 언제든지 에비 명단 내 선수로 교체가 가능하다. 강상윤 윤기욱의 '잔류'는 혹여 발생할 부상에 대비한 차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같은 날 2선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배준호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2일 훈련장에서 부상 부위를 체크하면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대0으로 대파한 홍명보호는 1일 선수단 전체 휴식을 취한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