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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국내 1위 여성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과 개그우먼 신기루의 상반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심으뜸의 매니저가 다름 아닌 그의 남편 김형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 매니저는 집안일부터 회사 업무, 운전까지 도맡아 하며 '서포트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심으뜸은 '러닝의 아이콘' 가수 션, 배우 고한민과 함께 10km 한강 러닝을 소화하며 운동 열정을 과시했다. 이후 회사에 출근해 직원들의 다이어트 관리를 도왔으며, 파워리프팅과 축구 레슨을 거쳐 수학 스타강사 정승제와 함께 남산 러닝까지 도전하는 등 지칠 줄 모르는 하루를 보냈다.
신기루는 절친 이용진과 콘텐츠 회의를 진행했지만, 회의 장소가 고깃집이라는 점이 반전을 선사했다. 결국 회의보다 '먹방'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20년 지기 김우경 작가가 등장해 신기루와의 찐 우정을 과시하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9%, 수도권 가구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심으뜸과 정승제가 운동 후 짜장라면과 치킨을 먹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방송에는 EXO 시우민의 자기관리 루틴과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