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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땄는데.."커피 느리게 탄다며 머신 사더라" ('핑계고')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3-15 10:08


이병헌, 이민정♥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땄는데.."커피 느리게 탄다며 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배우 이민정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15일 '뜬뜬' 채널에는 이병헌 편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병헌은 MBTI를 묻는 질문에 "내 생각에는 E와 I 중간인 것 같다. 살면서 직업 때문에 변한 게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그럼 사회적인 E인가?"라고 묻자 이병헌은 고개를 끄덕이며 "ENFJ가 더 많이 나오긴 한다. 확실한 건 F라는 거다. 배우는 작품 속 모든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감정을 무기로 하는 직업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눈물을 흘린 일에 대해서는 "다큐를 보며 많이 우는 편"이라며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보고 최근에 많이 울어서 민정 씨한테 같이 보자고 했다. 또 눈물을 흘리기 뭐 했는데 또 울었다. 민정 씨도 감정 이입이 잘 되는 편이라 같이 울었다. 그날 엄마가 오셨는데 엄마도 보여드리며 또 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병헌, 이민정♥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땄는데.."커피 느리게 탄다며 머…
그런가 하면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매일 아침 커피를 내려주겠다는 마음에 딴 건데 어느 순간 캡슐 머신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커피 만드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하더라. 내가 커피를 만들고 있으면 (이민정이)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하다가 커피 머신을 쓴다. 위잉 소리가 나는데 그럼 벌써 내리고 있는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병헌은 3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승부'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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