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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정남이 악성 종용이 발견된 반려견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건강하면 전산마취로 수술하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면서 "나이가 많아서 전신마취로 갑작스러운 쇼크가 오면서 무지개 다리 건너는 아이들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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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시작된 벨의 수술. 예상보다 수술 시간이 길어졌고, 배정남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며 수술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순간 갑자기 몸부림 치는 벨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