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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관계자는 "빈소는 아직 마련하지 못했고, 내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44년생인 이상용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방송계에 데뷔했다.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보조 MC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1975년 방송된 KBS '모이자 노래하자'에선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된 MBC 군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서 진행자로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