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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이상민의 깜짝 재혼 풀스토리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내와의 통화에 나선 김준호에게 이상민 아내는 "요리를 잘해주고 칼질이 서툴러도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쾌한 성격의 이상민과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통화 내용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서장훈과 김준호는 이상민의 혼인신고 증인으로 나섰다. 이상민은 "준호 프러포즈할 때 우리 셋이 울어서 셋이 함께하자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이상민 어머니의 AI 영상편지도 깜짝 공개돼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