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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김준호와 은우, 정우가 마카오로 첫 삼부자 해외여행을 떠난다.
특히 아기였을 때 할아버지와 왕할머니와 함께했던 일본 여행과 달리 오롯이 삼부자만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은우-정우 형제는 그야말로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 기쁨을 온몸으로 분출하는 듯 "까르르르" 웃음을 쉴 새 없이 터트리며 역대급 텐션을 폭발시킨다고.
은우는 마카오 거리에서 물웅덩이를 발견하자 한 발을 퐁당 빠뜨리고 물장구를 치기 시작하더니, 이내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탭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여기에 가만히 보고 있을 정우가 아니다. 정우는 순식간에 '티라노'로 변신해 "크아아앙~"이라고 외치며 행복 에너지를 만끽해 아빠 김준호의 너털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23개월 정우는 마카오 식당에서 난생처음 조개를 맛본 뒤 두 눈을 번쩍 뜨며 "조개 또 줘!"를 외친다. 뜻밖의 해외에서 미식의 세계에 눈을 뜬 정우는 조개를 폭풍 흡입하며 보법 다른 '먹깨비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은우와 정우는 샤워를 마친 후 이번에는 새하얀 가운을 입고 청초한 미모를 자랑한다. 촉촉이 젖은 머리에 로션을 바르며 등장한 은우의 모습이 광고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자 최지우는 "은우는 일상이 광고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
특히 우형제의 넘치는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게 된 김준호가 '특단의 조치'를 감행하자, 마카오에서 "정우 살려~"가 울려 퍼졌다는 후문이어서 우형제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요망진 매력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KBS2 '슈돌' 573회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