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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54세에 '늦깎이 새신랑'이 된 개그맨 심현섭이 장모님이 차려주신 생일상을 자랑했다.
아내 정영림이 "맛있어요?"라고 묻자, 심현섭은 "역대급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감사함과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도 "정말 결혼 잘 하신 것 같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 "생신 축하드려요", "사위 사랑은 장모님이", "행복하게 재밌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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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