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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가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한다.
시구에 앞서 가을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시구였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좋은 기회 주신 LG트윈스에 감사드린다.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렘도 크다. 제가 드리는 에너지가 LG트윈스의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아이브의 멤버로 데뷔한 가을은 매력적인 음색과 깔끔한 래핑, 세련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독보적인 아우라로 데뷔 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활동 당시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라는 킬링 파트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