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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찬원이 고 이태석 신부의 낡은 트렁크를 보곤 울먹였다.
의사가 아닌 '신부의 길'을 택한 이태석은 선교지를 물색한다. 그중 전쟁 중인 톤즈의 처참한 현실에 말을 잇지 못하고, 주저 없이 톤즈로 향한다. 그리고 톤즈에서 그는 의사이자 신부로 사람들에게 기적을 선물한다. 한센인들을 진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병원과 학교를 짓고, 아이들에게는 음악까지 가르친다. 이태석 신부는 톤즈 사람들의 진실한 친구가 된다. 이에 스튜디오는 '만능캐' 이태석 신부의 능력에 감탄하며 '분신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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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나고 톤즈에서는 변화가 일어났다. 그가 심은 희망의 씨앗이 싹튼 걸까.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그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었다는데. 그 수가 무려 50여 명에 달한다. 스튜디오 모두를 놀라게 한 '진짜 행복했던'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